Fur Story
모피이야기
모피의 특성
뛰어난 보온력,방수,통풍성
탄력성과 내수성이 풍부한 장모와 가늘고 촘촘하게 나서 공기층을 만들어내는 단모의 이중구조로 보온력,방수,통풍성이 우수 합니다.
푹신푹신하고 부드러운 감촉과 아름다운 광택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것은 천연 소재가 가지는 특성으로 이것을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리폼(Reform)을 통한 장기적 활용
기존에 만들어진 제품을 리폼(Reform)하여 다른 스타일(Style)을 추구할 수도 있고, 숄이나 가방 등 완전히 다른 아이템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모피의 종류
모피의 종류는 동물의 종류, 드레싱의 방법, 용도 등에 따라 분류되며, 그 종류가 100여종이 넘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모피의 종을 약 130여 종에 이르며 크게 사육모피와 야생모피로 나뉩니다. 전 세계모피 산업에 활용되는 모피는 90% 이상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사육되어 공급되고 있습니다. 모피는 동물학적 분류에 따라 7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동물학적 분류 | 종 류 |
족제비과 | 밍크, 위즐, 세이블, 어민 등 |
개과 | 폭스, 코요테, 라쿤 등 |
아메리카너구리과 | 아메리칸 라쿤 |
고양이과 | 링스, 링스캣, 레오파드 캣 등 |
설치류 | 다람쥐, 친칠라, 토끼, 비버, 뉴트리아, 머스크랫 등 |
유제류 | 양, 카라쿨, 몰골리안 램 등 |
유대류 | 오퍼섬, 오스트레일리안 오퍼섬 등 |
모피의 모질
장모는 가드 헤어(Guard Hair)라고 합니다.
장모와 단모가 있는데 장모는 가드 헤어(Guard Hair)라고도 불리며,강하고 탄력성이 풍부하고,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택이 있고 색상도 각기 달라서, 각 동물 품종의 특징을 명확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장모는 색채를 포함하여 형태나 특성이 동물의 품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단모는 매우 가늘고 부드럽고 촘촘하여, 동물의 체온 손실을 방지하며, 방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모피의 가치는 단모의 밀도에 따라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모피의 조건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장모와 단모의 밸런스가 좋은 것. (특히 딘모의 밀도가 높은 것)
② 광택이 좋고 등중심선(Grotzen) 이 선명한 것.
③ 촉감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것 등.
모피의 소재 냄새
모피는 각자의 다른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드레싱(가공) 단계에서 어느 정도의 냄새가 제거되지만, 냄새를 완전히 제거하기는 힘들고 해외, 특히 유럽 등의 건조지역에서 구입한 모피를 한국에 가져오면,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가 때때로 있습니다.
드레싱 방식은 각 지역에서 각각의 기후, 풍토에 따라 오랜 세월 행해져 온 것으로 해외에서 드레싱 처리된 모피 제품을 습도 변화가 심한 지역에 그대로 반입한 경우 모피 본래의 내구성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결과 가죽의 경화, 찢어짐, 냄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Fur management
모피 관리
착용시 주의사항
모피를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지에 주의
모피는 손질이 필요 없다거나 클리닝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 이유 중 하나로는 모피는 더러움이나 손상이 눈에 잘 띄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피는 먼지가 붙기 쉬워 한번 착용으로도 상당한 양의 먼지를 흡입한다.먼지를 대량으로 흡입한 채 모피를 방치하면 털이 빠지는 원인이 된다. 그래서 모피를 착용한 후 털이 손상이 가지 않도록 가볍게 두드려 먼지르 떨어낸 뒤 보관하는 것이 좋다.
화기 엄금
모피는 열에 매우 약해 주의가 필요하다. 안감을 다림질하는 경우 가죽 부분까지 열이 가해지면 열수축을 일으켜 경화, 찢어짐의 요인이 될 수 있다.행거에 걸어두어도 폐지지 않는 주름은 전문가에 맡겨 펴주는 것이 좋다. 담배나 라이터의 불 등은 순식간에 털을 태워 버리며 털가죽을 교체할 수 있는 것이 모피의 장점이진 하지만 광범위하게 탄 경우에는 비용과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주의해야 한다.
마찰 주의
팔찌나 시계에 의해 팔목에 가해지는 마찰, 숄더백에 의해 가해지는 마찰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장시간 운전이나 오토바이, 자전거를 타는 것에 의한 반복 마찰로 인해 털의 경화나 끊어짐이 발생할 수 있다.
냄새에 주의
모피를 입은 채 향수, 헤어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향수나 헤어스프레이가 모피에 직접적으로 뿌려지면 드레싱 공정에서 사용된 약품이 화학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으며 황변 등 얼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평상시 관리법
평상시 보관할 때는 반드시 오염물질을 완전히 제거해서 보관해야 해충 발생을 막을 수 있다.
먼지제거 / 자연 건조
외출해서 돌아오면 가볍게 흔들어 먼지를 제거한다. 코트와 재킷의 경우 소매에 손을 넣어 흔들어서 먼지를 제거해 준다. 털 결을 정리한 뒤 코트라면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넓은 옷걸이에 걸어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자연 건조시킨다. 모피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직사광선에 노출시키거나 히터,온풍 건조기 및 다리미 등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털뭉침
젖은 수건으로 털끝 부분을 가볍게 적시거나 분무기로 가볍게 물을 뿌린다.그리고 금속 빗으로 털을 정돈하고 볕이 잘 들지않는 그늘진 곳에서 자연 건조시키면 대부분의 털 엉킴을 해결 할 수 있다.그러나 이때 가죽부분까지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 눈 등에 젖은 경우
눈이나 비에 젖은 경우에는 옷을 거꾸로 들어 모질이 반대로 향하게 하여 가볍게 털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마른 수건으로 눌러 닦아내고 천천히 그늘진 곳에서 자연 건조시킨다. 만일 가죽까지 젖었을 경우 구입처 또는 모피 전문 세탁소에 문의한다. 많은 양의 수분을 빨아들인 가죽은 드레싱한 효과가 떨어져 경화 또는 찢어지거나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커피나 주스를 쏟았을 때
커피나 주스를 쏟았을 때는 그 즉시 휴지 등을 사용하여 수분을 빼낸다. 그 후 물기를 꽉 짠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얼룩을 제거한다.오염 부분이 퍼지거나 가죽 부분까지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한다.겉보기엔 깨끗해 보여도 주스의 당분이 남아 있거나 하면 벌레 먹음의 원인이 된다. 또한 백색 계통의 모피나 오염 부분이 넓은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보관시 주의사항
장기간 보관시에는 환경에 따른 곰팡이나 해충이 발생될 수 있으니 주의를 필요로 한다.
넉넉한 공간
모피의 이상적인 보관 조건은 섭씨 13도 이하의 온도와 45~55% 의 습도이다. 모피 의상은 모양이 망가지지 않도록 넓은 옷걸이에 건 후 눌리지 않게 전후의 간격을 충분히 준 상태로 옷장에 걸어 두고 모피 보관에는 방충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빛 그리고 먼지
햇빛이나 형광등 등의 자외선은 변색 또는 퇴색의 원인이 되며 먼지는 모피에 손상을 가해 털이 빠지는 원인이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모피를 통기성이 있는 덮개로 덮어 빛과 먼지를 차단해야 한다.
모피의 클리닝
모피에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서는 안된다. 일반적으로 파우더 클리닝을 하는게 원칙이나 파우더 클리닝으로 인해 모피에 파우더 냄새가 잔재하여 해당 냄새의 제거가 쉽지않다. 이로 인해 한국에서는 보편적으로 퍼크로 클리닝을 주로 사용한다.(퍼크로클리닝 : Perchloroethylene Cleaning)
모피의 리폼
모피는 디자인이 오래되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을 때 리폼(Reform) 하여 되살아날 수 있다. 카라(Collar)나 소매 모양, 코트류를 머플러, 가방, 코사지(Corsage)등의 전혀 다른 아이템으로 만들어 만들어 사용할 수 도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가죽 상태에 따라 리폼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Tip.
모피에 벤젠이나 샴푸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며 이는 털이 퍼석퍼석해지거나 가죽 부분까지 적셔지면 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명시한 것과 같이 손질을 해도 털이 무겁게 느껴질때는 상당히 심하게 오염된 것이므로 전문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좋다.